징동 게이밍이 다가오는
데마시아 컵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을 앞두고 미드라이너 '
' 차이밍훙과 정글러 '
' 위쥔자를 대신해 '
' 샹타오와 '
' 팡저위를 기용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사실은 화요일 웨이보에 올라온 데마시아 컵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공식 게시물을 통해 공개됐다. 이번 로스터 변경은 LPL 지역 대표 선발전에서 인빅터스 게이밍에 패하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진출에 실패한 후 국제전을 앞두고 결정된 사안이다.
웨이보 소식을 전한 엑스(X) 이용자 @lolvaleiker에 따르면, 구단은 두 선수와의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으며 엔젤과 샤오팡은 데마시아 컵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기간에만 기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며, 본 기사 작성 시점까지 구단 측의 공식적인 입장 표명은 나오지 않았다. 엔젤과 샤오팡은 이미 2024 LPL 스프링 스플릿 당시 OMG에서 수개월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들은 정규 스플릿 개막 몇 주 전, 공교롭게도 데마시아 컵 무대에서 첫 합을 맞추기도 했다.
LPL 정규 시즌이 마무리된 후, 더 높은 목표를 지향하는 징동 게이밍이 로스터에 변화를 줄 것이라는 관측은 지배적이었다. 준지아는 구단이
샤오팡을 영입하기로 결정했던 8월 초부터 입지가 크게 흔들렸다. 당시 징동 게이밍은 등봉조에서 4승 4패를 기록하고 있었으며, 스플릿 1을 2위로 마쳤던 팀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었다.
이후 파이널 무대에서도 반등은 없었다. 브래킷 스테이지에서 팀 WE에 1대 3, 닌자스 인 피자마스에 0대 3으로 연이어 패하며 조기 탈락했다. 지역 대표 선발전에서는 팀 WE를 상대로 설욕에 성공했으나, 이어진 인빅터스 게이밍과의 맞대결에서 무릎을 꿇으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진출이 끝내 무산됐다.
이번 결정은 징동 게이밍 내 CTBC 플라잉 오이스터 출신 듀오의 마침표를 의미할 수 있다. 준지아와 홍큐는 LCP 무대와 월드 챔피언십에서의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2025년 LPL에 입성했다. 그러나 징동 게이밍이 더 나은 대안을 찾지 못할 경우 데마시아 컵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종료 후 두 선수와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향후 거취는 여전히 유동적인 상태다.
엔젤이 국제 대회 무대를 밟는 것은 실로 6년 만이다. 2020년 당시 그는 쑤닝 소속으로 월드 챔피언십 결승 진출이라는 돌풍을 이끈 주역 중 한 명이었으며, 당시 결승에서 담원 게이밍에 1대 3으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그 이후의 행보는 순탄치 않았다. LPL 최상위권 팀에 안착하지 못한 채 NiP, OMG, EDG 등을 거쳤으나 주요 대회 상위 라운드 진출과는 인연이 없었다. 이번 데마시아 컵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은 국제 대회 진출을 노리는 팀의 주전 미드라이너로서 자신의 경쟁력이 여전히 유효한지를 입증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