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얼굴이 쾰른으로 돌아온다. 금요일 쉽 이스포츠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3XA' 토마 푸쿠가 LEC 소속 SK 게이밍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2023년 초부터 2024년 중반까지 팀에서 활약했던 그는 당시 '라헬' 조민성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고 벤치로 밀려났다.
프랑스 국적의 원거리 딜러인 그는 독일 게임단 SK 게이밍의 로스터에서 두 번째로 합류를 확정한 선수가 된다.
앞서 쉽 이스포츠가 보도했듯 한국인 미드라이너 '슬로우큐' 서예빛이 SK 게이밍에 잔류할 예정이며, 팀은 과거 카르민 코프 블루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두 선수를 중심으로 재건될 전망이다.
SK 게이밍의 기존 원거리 딜러 '요파' 요시프 찬차르는 이번 변화가 있기 훨씬 전부터 다른 LEC 구단들과 이적 가능성을 타진해 왔다.
스플릿 도중 결별 후 이뤄낸 LEC 복귀
지난해 3XA은 LEC 복귀를 눈앞에 둔 것처럼 보였다. 프랑스 출신 원거리 딜러인 그는 2025년을 카르민 코프의 프랑스 리그 LFL 팀에서 보내며 팀을 EMEA 마스터스 우승으로 이끌었다. 당시 4강에서 로스 라토네스를 꺾고 상대의 무패 행진을 저지하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그는 지난해 스토브리그에서 LEC 세 개 구단과 협상을 진행했으나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올해 3XA은 전직 LEC 선수들로 구성된 프랑스 스트리머 팀 프렌치 플레어 소속으로 LFL에 참가했다. 그러나 팀이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프로젝트는 마무리됐다. 서머 스플릿에는 LFL의 잡라이프에 원거리 딜러로 합류했으나, 스플릿 도중 양측이 결별하게 됐다. 그는 부진한 경기력이 이어진 끝에 구단에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
이번 스토브리그는 이적 시장에 풀린 원거리 딜러가 많은 데다 '하푼' 프란치셰크 그리슈케비츠, '애티노스' 베라트 츠크나촐루 등 유럽 지역 리그 출신 원거리 딜러들이 LEC 진출 가능성이 높아 그에게 불리해 보였다. 그러나 SK 게이밍이 발 빠르게 영입을 제안했고, 선수가 이를 수락했다.
재건에 돌입한 SK 게이밍
2026 시즌을 앞두고 '미키엑스' 미하엘 메흘레에게 전권을 쥐여줬던 독일 구단 SK 게이밍은 LEC 버서스 11위, 스프링과 서머 스플릿 모두 8위에 머물며 LEC 플레이오프 무대를 단 한 번도 밟지 못해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성적을 거뒀다. 시즌 도중 '리더' 아담 일리야소프 대신 슬로우큐를 영입해 반전을 꾀했으나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엑사킥이 SK 게이밍에서 보낸 첫 시즌은 2023 윈터 스플릿에서 4위에 오르며 유망하게 시작했으나, 이후 이어진 스플릿에서 점차 하향세를 겪었다. 올해 23세인 그는 이제 LEC 무대로 돌아온다. SK 게이밍의 최종 로스터 구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지난 시즌의 실망스러운 결과를 딛고 반등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있다.
팀을 떠난 지 1년 반 만에 엑사킥이 3XA라는 이름으로 SK 게이밍에 복귀한다. 2024 스프링 스플릿 종료 후 벤치로 밀려났던 프랑스인 선수는 서머 시즌 휴식을 취한 뒤 LFL의 카르민 코프에 합류했다. 그곳에서 그는 슬로우큐와 함께 플래시인, LFL 서머 스플릿, EMEA 마스터스를 모두 휩쓴 바 있다.
SK 게이밍 2027 예상 로스터
- 탑: 미정
- 정글: 미정
- 미드: '슬로우큐' 서예빛
- 원거리 딜러: '3XA' 토마 푸쿠
- 서포터: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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